[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19일 금요일, 오후부터 일부 해상 강풍과 높은 파도 / YTN

2021-03-18 5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물때는 조류의 세기를 숫자로 등급화한 것으로 음력으로만 표현되는데요. 음력 2월 7일인 금요일은 일반적 물때식으로 두꺽기입니다. 8물때식으로는 열넷물이 되겠고요. 조류가 약해지는 시기로 볼락, 우럭 등 유영을 크게 하지 않는 어종과 물때 합이 잘 맞겠습니다. 무엇보다 출조시 바다 날씨가 더 중요하겠는데요. 금요일 오후부터 동해남부해상과 제주해상, 대한해협에 강풍이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죠. 해역 곳곳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출조가 쉽지 않겠는데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보통과 나쁨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요. 금요일은 특히 하조도만큼은 피해주셔야겠습니다. 초속 11m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낚시 방해하겠습니다.

남해안은 보통이 뜬 신지도를 포함해 전 포인트에서 바람이 매섭게 불겠습니다. 욕지도와 거제도, 거문도에서는 파고도 높겠는데요. 특히 거제도는 2m를 훌쩍 넘기겠습니다.

동해안은 유일하게 아야진항에서 보통이 들어왔습니다. 안전장비 잘 갖추시고 출조하셔야겠고요. 나머지 세 포인트에서는 1m 이상의 물결이 일겠습니다. 또한, 경상권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 위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해안 역시 전 포인트 나쁨으로 조건이 좋지 않겠습니다. 초속 10m 내외의 된바람이 예상되고요. 성산포와 김녕에서 물결도 다소 일겠습니다. 더불어 금요일 밤부터는 제주도에 비도 내리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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